이은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호사(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2021년 제14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은미 간호사는 2013년 11월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오픈부터 호스피스 돌봄이 필요한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성실하게 소임을 수행해왔다. 또 2017년 8월 자문형호스피스 시범사업 시작과 함께 전담인력으로 배치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형 완화의료팀 운영의 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은미 간호사는 자문형호스피스팀과 암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원내 의료진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의료인들의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진 교육을 위해 원내 ‘찾아가는 호스피스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이외에도 임종돌봄 프로토콜의 낮은 활용도를 개선하기 위해 접점부서 위주 재교육, 자문형호스피스 대상자의 임종 과정에서 존엄하고 효과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종 키트를 개발하고 제공했다. 또 암 환자와 그 가족이 의료기관 이용에 있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대한 경감시킬 수 있도록 타 호스피스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경기 부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지역복지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천시는 ‘협업을 넘어 더 나은 혁신으로, 가치담은 부천시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부천시 사회혁신 프로젝트 ,부천형 사회적경제 핵심 양성 ,공유경제 및 공정무역 활성화 ,네이버 등과 함께한 공감펀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부천시와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사회가치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도시’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에 이어 보건복지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최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되는 등 사회적 경제 선도도시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복지=김용찬 기자 】 인천 부평구가 ‘더불어 따뜻한 복지 부평’을 만드는데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12일 구에 따르면 부평구 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의 ‘2020년 건강보건관리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및 권역 재활병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지자체 포상과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최우수 보건소’는 부평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5곳이 선정됐다. 부평구 보건소는 지난 2006년부터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재활사업을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모범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국가 보건사업의 발전과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부평은 인천지역 10개 군·구중에서도 장애인과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특히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건강문제나 경제·환경적 제약이 많아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 취약하고, 만성질환 발병이나 2차 기능장애 발생 위험이 높은 편이다. 부평구는 지난해 ▲장애인 건강문제 및 요구도를 반영한 프로그램 신설·확대 운영 ▲양질의 재활사업 운영을 위한 재